[점프볼=청주/정지욱 기자]청주 KB스타즈는 WKBL 6개 팀 중 연고지 정착을 가장 잘한 사례로 손꼽힌다. 그만큼 팬들의 충성도도 가장 높다.
KB스타즈는 9일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갖는다.
경기장 출입은 경기 시작 1시간반(4시30분) 전부터 가능하지만 2시간 반 전부터 청주체육관 앞은 충성도 높은 KB스타즈 팬들로 북적였다.
여기에 강이슬이 팬들을 위해 커피차(커피 300잔)를 마련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강이슬이 WKBL 앰배서더인데 거기서 한 공약으로 내건 100만원과 자신의 사비를 보태 커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장 출입을 기다리던 팬들은 한참을 줄지어 커피차 앞에 줄을 서서 강이슬이 준비한 커피를 가져갔다. 또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포토존을 설치해 정규리그 1위의 기쁨도 간접적으로 공유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