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박소민 인터넷기자] 김경륜과 김건우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에서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함께 걸을 동반자를 얻었다.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스포츠 X LG 세이커스 농구교실 출신 중에는 프로농구선수라는 같은 꿈을 지닌 두 선수가 있다. 바로 김경륜과 김건우다. 두 선수는 현재 문화중학교 농구부를 거쳐 광주고등학교 농구부 신입생으로 입학해 함께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길지 않은 구력에도 두 선수는 김태훈 원장의 세심한 지도 아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선수의 끈기와 김태훈 원장의 열정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김경륜의 장점은 성실함이다. 농구를 시작한 지 이제 막 3년차. 하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성실함과 끈기로 문화중학교 재학 당시 팀의 준우승과 4강을 이끌었다. 큰 신장(191cm)을 바탕으로 신입생임에도 광주고의 기대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광주고 우승연 감독은 “(김)경륜이는 1학년 답지 않게 침착하게 슛을 쏘아 올린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선수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며 김경륜을 칭찬했다.
김건우는 농구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와 탄력,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타고난 농구 감각으로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등 골밑에서 무서운 존재감을 과시한다. 김건우는 현재 부상 재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광주고 우승연 감독의 신뢰를 톡톡히 받고 있다.
우승연 감독은 “현재 (김)건우는 재활 과정에 있다. 건우는 성실함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선수다. 건우가 복귀한다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라며 김건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경륜과 김건우은 광주 맨투맨 교실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프로 농구선수라는 같은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이들의 첫 시작을 직접 지도한 김태훈 원장도 제자의 화창한 앞날과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김태훈 원장은 “(김)경륜이와 (김)건우가 잘 성장해 주어 기쁘다. 건우와 경륜이 모두 항상 최선을 다한다. 정말 성실한 선수들이다. 진심을 다해 두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 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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