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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연맹회장기] '20-20' 29년 만에 우승을 이끈 MVP의 순조로운 출발, 홍대부고 박정웅

김천/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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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홍성한 기자] MVP가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7경기 평균 22.1점 9.2리바운드 5.7어시스트 1.8스틸 1.7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홍대부고의 전국대회 3년 만의 우승, 더불어 1995년 이후 29년 만에 협회장기 우승을 이끈 MVP가 2024 연맹회장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홍대부고는 1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A조 예선 첫 경기 계성고와 경기에서 86-60으로 이겼다.

지난 4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우승팀 홍대부고. 예선 첫 경기부터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 중심에는 협회장기 MVP 3학년 박정웅(194cm, F)이 있었다.

그는 37분 1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계성고가 우리 조에서 힘든 상대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뗀 박정웅은 "다행히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해서 기분 좋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정웅의 말대로 계성고는 지난 3월 춘계연맹전에서 준우승, 협회장기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올해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는 팀 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 맞대결에서 전반전까지 이기고 있다가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많이 밀린 경험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썼고, 리바운드 참가 등 수비에 중점을 뒀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협회장기 우승은 박정웅이 고등학교로 진학한 이후 맞이한 개인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의미가 큰 대회를 마친 이후 어떻게 보냈을까.

박정웅은 "대회가 바로 있어서 오래 즐기진 못했다(웃음). 쉬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몸 좀 만들면서 체력적인 부분에도 신경 썼다. 연습 경기도 하면서 경기 감각도 끌어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제 박정웅은 2개 대회 연속 MVP를 바라본다. 그는 "일단 팀이 우승을 해야 한다. 그래야 MVP도 따라오지 않나. 팀에 맞춰서 열심히 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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