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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로잔-팍스 47점 합작'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꺾고 시즌 첫 승 신고(29일 결과 종합)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3: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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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가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1-9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더마 드로잔이 23점 4리바운드, 디애런 팍스가 24점 6리바운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6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0점 11리바운드, 스쿳 헨더슨이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새크라멘토의 기선을 제압했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부터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효과적으로 포틀랜드의 수비를 공략했다. 1쿼터에 7점을 기록한 사보니스의 활약으로 새크라멘토가 25-20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드로잔의 원맨쇼였다. 드로잔은 내외곽을 오가며 특유의 드리블 기술을 활용해 득점을 폭격했다. 포틀랜드는 드로잔의 수비수를 바꿔가며 드로잔 수비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드로잔은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슛까지 성공하며 2쿼터를 지배했다. 2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한 드로잔의 힘으로 새크라멘토가 51-43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도 새크라멘토의 무난한 흐름이 계속됐다. 3쿼터에는 말릭 몽크와 케빈 허더의 3점슛까지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졌다. 여기에 팍스까지 신이 나기 시작하며, 새크라멘토가 맹공을 퍼부었다.

반면 포틀랜드는 에이튼이 골밑에서 분전하고, 헨더슨이 골밑 돌파로 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사실상 4쿼터 중반에 승부가 기울었고, 두 팀은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 내내 압도한 새크라멘토의 완승이었다.


2024년 10월 29일 NBA 경기 결과
(3승 1패) 올랜도 119-115 인디애나 (1승 3패)
(2승 1패) 마이애미 106-98 디트로이트 (0승 4패)
(2승 2패) 애틀랜타 119-121 워싱턴 (1승 2패)
(4승 0패) 보스턴 119-108 밀워키 (1승 3패)
(1승 2패) 뉴욕 104-110 클리블랜드 (4승 0패)
(1승 3패) 토론토 125-127 덴버 (1승 2패)
(1승 2패) 샌안토니오 101-106 휴스턴 (2승 2패)
(2승 2패) 멤피스 123-126 시카고 (2승 2패)
(2승 1패) 댈러스 110-102 유타 (0승 3패)
(3승 1패) 피닉스 109-105 레이커스 (3승 1패)
(1승 2패) 새크라멘토 111-98 포틀랜드 (1승 3패)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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