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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BC] 정관장 전진우가 농구를 사랑하는 이유 "덕분에 성격이 변했어요!"

충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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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농구를 시작하고 성격이 바뀌었어요.” 정관장 전진우가 농구를 사랑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관장은 17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U12부 B조 예선 LG와의 경기에서 49–31로 승리했다. 프로 유스 더비에서 웃은 정관장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관장은 주전 라인업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리드를 지켜냈다. 특히 단신 가드 전진우는 정관장 앞선을 이끌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진우는 “확실히 다른 나라랑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스타일도 다르고 몸싸움도 치열하다. 모든 경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슛이나 움직임, 수비 등에서 팀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라고 활약을 돌아봤다.

전진우는 코트 내에서 보인 활약뿐 아니라 지속해서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고 벤치에서도 동료들을 다독이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박준형 원장 또한 전진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관장 박준형 원장은 “(전)진우는 나무랄 데가 없는 친구다. 항상 열심히 하고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우리 팀 주축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나쁜 짓을 절대 못하는, 정말 착하고 심성이 고운 친구다.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전진우는 “예전에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농구를 하면서 파이팅도 자신있게 외치고 팀을 이끌어가게 된 것 같다. 농구를 하면 몸도 부딪히고 소리를 지를 상황이 많지 않나? 형, 동생들과도 농구를 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데 자연스레 자신감을 얻고 성격이 밝아지고 있다. 말수도 늘어났다(웃음)”라고 농구를 통한 성격의 변화를 언급했다.

소심한 꼬마 소년 전진우는 농구공을 잡은 뒤 우렁찬 목소리와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가진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그는 “선수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농구로 추억도 많이 쌓고 성격도 좋게 바뀌고 행복함을 느끼는 만큼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계속 이 친구들과 대표팀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정관장 U12 대표팀 전진우는 이번 대회로 끝이지만 다가올 시즌에도 정관장의 중등부 대표팀을 이끌어갈 전진우의 행보를 지켜보자.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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