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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드래프트 리포트] ‘육상농구’ 한양대의 기수 박성재, 3점슛 능력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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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점프볼은 매주 수요일마다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대학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여섯 번째 주인공은 한양대 주장 4학년 박성재다.

프로필
이름_박성재
생년월일_2002년 3월 13일
신장/체중_186cm/77kg
포지션_가드
출신학교_오마초-홍대부중-홍대부고-한양대

현재
경미한 발목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맞이했지만, 공백기가 길진 않았다.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경기부터 소화하며 9경기 평균 15.1점 5.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8위다. 박성재는 2학년 때 홈&어웨이가 부활한 후 매 시즌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등 꾸준히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안정적인 3점슛(성공률 34.9%)을 보여줬지만, 올 시즌은 성공률이 27.9%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보완이 필요하다.

과거

팀 내에 4학년이 없었던 3학년 때도 주장을 맡았고, 공격적인 성향의 가드로 주목을 받았다. 2학년 때는 평균 21분 52초만 소화하면서도 10.9점을 올렸다. 2022년 5월 26일 성균관대를 상대로 후반에 22점을 몰아넣는가 하면, 5월 20일 동국대와의 경기에서는 극적인 버저비터로 한양대에 승리를 안기는 등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속공 전개, 힘을 바탕으로 한 1대1 수비력도 겸비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지난해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리바운드 후 과감한 트랜지션 전개, 슛 시도할 때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보였다.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표승빈(정관장)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책임감이 더해져서인지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올 시즌은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시즌 개막 직전 부상이 있었다고 해도 예년에 비하면 주춤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직 드래프트 전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만 봤을 땐 지난해 평가가 더 높았다.

B구단 스카우트
포인트가드 유형은 아닌 것 같다. 투박하지만 저돌적인 부분도 있다. 피지컬이 좋고 스팟업 슈터 역할도 할 수 있다. 3점슛 성공률이 예년보다 떨어진 건 공격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캐치 앤 슛은 정확한데 만들어서 던지는 3점슛은 확률이 떨어졌다. 점퍼는 아쉽지만, 세팅된 상황에서의 3점슛은 안정적이다. 프로에서 수비력을 잘 쌓는다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전급은 아니어도 식스맨으로는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선수다. 종종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는 건 아쉽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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