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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일일강사'로 나선 우승연 광주고 코치 "좋은 기회, 동기부여 얻어"

창원/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0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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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승열 기자]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에 엘리트 지도자가 동기부여를 얻었다.

25일 창원 의창구 명서중학교 체육관에서는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 6회 차가 열렸다. 광주고 우승연 코치는 정선규 용산고 A코치와 김동욱 조선대 코치와 일일강사로 유소년 클럽 선수들을 찾았다.

우승연 코치는 "(김)동욱이 형은 대학 때부터 알고 지냈고 프로(삼성)에서 룸메이트도 했던 사이"라며 "형이 은퇴 후 아마추어 지도자로 오면서 반갑게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에서 간간히 교류하고 있고, 능력이 좋은 형이라 좋은 지도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가까이서 배우고 있다"며 "(정)선규 형은 중고농구 대회에서 종종 보는 사이"고 말했다.

엘리트 지도자가 유소년 선수를 만나 농구 클리닉을 하는 것은 이제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우승연 코치는 "먼저 좋은 기회를 준 농구협회와 이규섭 선배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농구인으로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스케줄이 맞으면 최대한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감사하다. 일반 학생들도 농구를 좋아하고 많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크다. 농구의 인기를 실감한다. 이런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배워가는 것이 있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과거와 달리 엘리트와 클럽 선수의 경계와 거리가 좁혀졌기에 유소년 클리닉에 엘리트 지도자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우승연 코치는 "내가 어릴 때는 유소년 클럽이 많이 없었다. 지금은 보편화된 상황"이라며 "유소년 클럽 지도자 중에도 좋은 지도자가 많다. 물론 엘리트와 유소년의 차이는 있지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 행사, 대회가 활성화되면 클럽 선수들이 좀 더 엘리트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현장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발전해서 어린 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더 많은 사람이 농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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