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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달라진 에피스톨라, “우승 위해 7승만 생각하겠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2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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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다른 것보다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전에 10승만 챙기면 우승을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7승만 생각하겠다.”

부산 KC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서울 SK를 97-77로 대파했다. 3경기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KCC는 원주 DB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21-16으로 시작한 2쿼터에만 40점을 몰아치고 18점만 내주며 61-34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KCC는 3쿼터 한 때 69-36, 33점 차이로 앞선 끝에 20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준용(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라건아(18점 13리바운드), 알리제 존슨(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웅(14점 4리바운드 2스틸)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가운데 칼빈 에피스톨라는 3점슛 2개 포함 8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에피스톨라는 정규리그에선 21경기 평균 11분 2초 출전해 3.8점 1.0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3경기 평균 17분 19초를 뛰며 6.3점 2.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승리소감
SK가 이번 시리즈를 잘 준비해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좋은 시리즈였는데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4강에서 만날 이선 알바노와 매치업
알바노는 굉장히 좋은 선수이고 정규리그 MVP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를 막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니라 SK의 김선형, 자밀 워니를 막았듯이 팀으로 수비해야 알바노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와서 달라진 점
결국은 동료들 덕분이다. 특히 최준용 덕분에 이런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득점이나 수비에서 상대 선수를 어떻게 막느냐를 신경쓰기보다 팀이 잘 해서 승리를 챙기고 싶다.

KCC의 전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이유
다른 것보다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전에 10승만 챙기면 우승을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이길 수 있었고, 앞으로 다가올 7승만 생각하겠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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