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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지농구] 뺏으며 주도권 잡은 KT, 승리로 이어진 비결 중 하나였다

잠실/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2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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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전반전까지 6스틸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 차이는 사실상 결과로 이어졌다.

수원 KT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6-86으로 이겼다.

KT는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8.0스틸(리그 1위)을 기록하며 맞대결 팀에 12.1개의 실책을 유발하는 리그 최고 대도의 팀이다. ‘문길동’ 문성곤을 축으로 한희원과 정성우 등 빠르고 강한 수비 자원들을 앞세워 상대방을 고전하게 만든다.

맞대결 4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평균 8.8스틸을 앞세운 KT는 삼성을 상대로 실책에 의한 득점이 무려 15.3점에 달했다. 그 결과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시작부터 KT의 색깔은 확연히 드러났다. 1쿼터를 31-22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초반 분위기를 잡는 데 일조한 스틸이었다. 한희원과 패리스 배스, 정성우까지 뺏는 농구를 선보이며 쉬운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다. 쿼터 중반 최창진의 스틸 역시 하윤기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에도 KT의 스틸은 연이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3쿼터 홍경기를 향한 배스의 스틸은 하윤기의 속공 덩크슛으로 연결됐다. KT가 3쿼터 67-46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나는 원동력 중 하나였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코피 코번의 골밑 존재감을 막지 못하며 고전한 상황. 압박 수비를 앞세운 KT는 이정현의 실책을 유발,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KT가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순간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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