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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와 익산이 만든 따뜻한 농구 이야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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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전라북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들을 후원하는 '제3회 백제인 초청 자선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사회적 인식을 높히고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익산시농구협회와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가 기획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대회장을 찾은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장애인 자선농구대회는 스포츠, 농구가 가진 힘을 다시금 확인하게해줬다. 익산시농구협회 김형섭회장과 광주서구농구협회 최홍선회장은 개회식에서 참가 팀, 선수들에게 "장애인 농구선수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다시만나자"며 개회사를 전했다.
 
▲광주서구농구협회 최홍선 회장(좌), 익산시농구협회 김형섭 회장(우)
경기와 더불어 주최측은 몰텐과 아잇스포츠 해진영농조합후원으로 대회 중간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농구용품을 선물해 참가한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우승의 영광은 세종드림쉐이크(회장 김기성)가 차지했으며 우승 상금 100만원은 세종드림쉐이크 이름으로 발달 장애인 농구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 결과+
우승_세종 드림쉐이크
준우승_광주광역시 왕밤빵
공동 3위_군산 플레쉬 ,대전 LYNX
대회 최우수 선수_김기성(세종 드림쉐이크)
대회 심판상_신윤성 #사진_익산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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