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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조동현 감독의 박무빈 칭찬은 계속 된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2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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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박무빈이 들어오면서부터 경기 내용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에게 80-88로 무릎을 꿇었다. LG의 상승세에 눌린 현대모비스는 9승 11패를 기록하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1쿼터 중반 8-22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동점을 만드는 등 접전을 펼쳤다. 4쿼터에는 역전까지 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뒤졌다. 특히, 49.1초를 남기고 게이지 프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이후 양홍석에게 3점슛을 내준 게 뼈아팠다.

다음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함지훈의 생일에 좋은 경기를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었다. 박무빈이 들어오면서부터 경기 내용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 흐름과 세밀한 부분에서 집중력이 좋아지고, 아시아쿼터선수까지 가세하면 더 좋아질 거다.

박무빈이 빠질 때 내용이 안 좋다.
무빈이가 들어오면서 다른 가드들도 같이 가야 한다. 무빈이가 남은 경기를 끌고 갈 수 없다. 다른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끌고가야 해서 그에 맞춰서 훈련을 할 거다. 좋은 에너지를 줘서 끌어올릴 거다.

좋아진 부분은?
공격을 빨리 넘어가거나 패스가 잘 돌아가고, 상대 압박에도 핸들러가 있어서 좋아졌다.

프림이 승부처에서 U-파울을 범했다.
경기 중 승부욕 때문에 일어났다. 나쁘다고 할 수 없다. 팔을 오래 잡고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인성의 문제보다 승부욕이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팀에서 너무 잘 해주고 있다. 다치게 하는 파울이라면 이야기를 할 거다.

상대의 박무빈과 프림 공략하는 2대2 플레이가 고민?
이재도가 좋은 선수다. 무빈이가 힘든지 그랬는데 선수들에게 끝나고 미팅할 때 세밀한 부분을 잡아가면, 안 되는 수비가 고쳐가면 더 좋아질 거다고 했다.

박무빈 수비 평가
더 배워야 한다. 그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시즌이 안 되면 다음 시즌에 하면 된다. 무빈이는 공격, 김태완은 수비를 붙이는 걸 생각해본 경기였다. 승부처가 지나서 양홍석에게 3점슛을 내준 건 오프 시즌 동안 훈련을 하지 않은 무빈이가 준비가 안 된 수비를 해서 그렇다. 무빈이는 그 부분이 떨어지는데 그 선택을 한 내 판단 실수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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