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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아쿠의 3쿼터 퇴장' LG, 손쉽게 소노 격파...6연승, 3위 KT와 1경기 차 벌려

고양/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2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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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지욱 기자]LG가 소노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창원 LG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맞아 95-64의 승리를 거뒀다. 6연승과 함께 31승 17패가 된 LG는 3위 수원 KT(30승 1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LG는 올 시즌 소노를 만나 앞선 5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소노를 매 경기 70점대 이하로 봉쇄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49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로 소노의 손발을 묵어놓기도 했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도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LG는 초반 상대 주포 이정현의 활약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소노가 2쿼터 초반 7분여 간 무득점에 그친 사이 유기상(17점/3점슛 5개), 이관희(13점/3점슛 3개)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손쉽게 승부를 뒤집으며 전반을 44-35로 앞섰다. 

후반도 LG의 분위기였다. 52-41로 앞선 3쿼터 종료 5분54초 전 소노의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가 일찌감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는 더욱 더 LG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렀다. 반전은 없었다.  

LG는 상대 간판 센터가 빠진 상황을 잘 살리지는 못했지만 소노 자체가 추격할 힘이 없었다. 3쿼터를 71-49로 크게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LG는 올 시즌 노소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다.

소노는 5라운드 MVP 이정현(26점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수비가 강한 LG를 뚫어낼 창이 부족했다. 오누아쿠(9점 11리바운드)의 이른 퇴장이 결정타였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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