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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무왕배] 김동훈-윤성수 원투펀치 이룬 대전 위너, 백제무왕배 정상 등극

익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2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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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익산/서호민 기자] 김동훈과 윤성수가 원투펀치를 이룬 대전 위너가 백제무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백제무왕배 전국농구대회(이하 백제무왕배) 결승에서 경기 중반 김동훈과 윤성수가 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카운터 펀치를 날린 대전 위너가 파란날개를 37-27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양 팀은 예상대로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 8강, 4강에서 상대 팀들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만났다. 인천과 대전을 대표하는 동호회 농구 팀으로서 자존심을 건 위너와 레인보우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결승전다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하이볼과의 4강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를 펼쳤지만 위너는 지친 기색이 없었다. 초반부터 김동훈과 윤성수가 너 한번 나 한번 번갈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한 위너.
 
▲위너 김동훈
파란날개의 반격도 매서웠다. 가드 황인규의 야투와 주장 이치훈의 외곽포가 터졌다. 홍인호, 장태헌도 궂은일에 힘쓰며 팀을 도왔다.

전반까지 5~6점 차 격차가 유지됐던 경기는 후반 들어 위너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격차를 벌려야 했던 위너로선 믿을 건 역시 김동훈과 윤성수였다.

윤성수가 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한치의 오차 없이 깨끗이 넣었고 김동훈은 더블 클러치 레이업, 골밑 돌파 등을 선보이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정재우 역시 골밑에서 건실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파란날개는 막판으로 갈수록 공격 루트가 좁아지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위너의 지역방어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고 이에 공격에서 흐름이 뚝 끊기고 말았다.
▲위너 윤성수

상대 혼을 빼놓는 공격력으로 경기 후반까지 10점 차 리드를 유지한 위너는 윤성수가 우승을 확정짓는 쐐기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96년생 듀오 김동훈과 윤성수를 중심으로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전 최고의 동호회 농구 팀으로서 명성을 한층 더 드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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