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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했던 연세대, 윤호진 감독 "선수들이 농구를 쉽게 하려고 해, 다시 느꼈을 것"

천안/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8: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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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홍성한 기자] "1대1 공격에 자꾸 욕심을 내는 친구들이 아직 많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움직임은 가져줘야 한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73-54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윤호진 감독은 "전반전에 걱정했던 부분이 나왔다. 그래도 후반전에 달라졌다.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잘 안됐던 부분들을 가지고 다시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윤호진 감독의 말대로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연세대는 전반전까지 34-34로 앞서지 못하는 등 상명대의 반격에 어려움을 느꼈다.

"선수들이 농구를 쉽게 하려고 한다. 오늘(16일) 경기를 통해 다시 느꼈을 것이다. 아무래도 볼을 다룰 줄 아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1대1 공격에 자꾸 욕심을 내는 친구들이 아직 많다. 선수들의 장점을 죽이고 싶지 않은데,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움직임은 가져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세대는 올 시즌 2학년 가드 이주영의 활약이 중요하다. 윤호진 감독은 "아직 만족한다고는 못하겠다. 지난 시즌 부상도 있었지 않나. 동계 훈련 열심히 준비했다. 본인은 자신 있다고 까부는데(웃음), 여러 가지 더 해야 한다.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고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승우, 이유진 등 재능 있는 신입생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최대한 기회를 주고 키우고 싶은 마음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 길게 보고 가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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