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이주연(25, 171cm)이 감기 몸살로 하나원큐전에 나서지 못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삼성생명에는 한 가지 악재가 닥쳤다. 이주연이 감기 몸살에 걸려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 이날 이주연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감기 몸살에 걸려 함께 하지 못했다.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이)주연이가 없어도 (윤)예빈이가 많이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체력이 안 된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 버텨줘야 한다”며 이주연의 결장을 알렸다.
올 시즌 이주연은 7경기에서 평균 28분 15초를 뛰며 6.4점 6.6리바운드 4.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돌아와 점점 컨디션을 올리고 있었지만 감기 몰살로 쉬어가게 됐다. 이주연의 이탈로 신이슬, 조수아 등 나머지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편, 캡티 배혜윤 또한 무릎 통증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12인 엔트리에는 포함이 됐지만 상황을 봐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근배 감독은 “무릎이 조금 부었다. 준비는 하는데 되도록 뛰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박)혜미, (김)단비, (김)나연이, (김)한비가 커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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