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1월 3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체육관. 78-73 현대모비스 승.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총평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과 미팅을 해서 수비적인 부분부터 해야 될 부분들을 중요시 여겼다. 수비가 만들어 낸 결과였다. 수비에서 2점 게임을 하자고 했고 리바운드 부분을 강조했는데 잘 해줬다.
박무빈 선발로 투입해서 잘 해준 거 같은데?
(박)무빈이한테 아침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역할을 120% 정도 잘 해줬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정관장 전 이후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는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나 생각했다.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우승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경기력은 좋아진 거 같다. 다만, 걱정스러운 건 달라진 콜에 좀 더 적응을 해야 한다. 과정을 좀 더 정확히 해서 실책을 줄여야 한다.
현재 숀 롱은 어떤지?
숀 롱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올라와야 하는 건 맞다. 오늘(3일) 수비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잘 해줬다. 투지, 활동량 등 근래 경기에서 가장 좋았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인데 밸런스가 안 맞았던 건지 빠른 농구에 적응을 못했던 건지 점차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후 LG 조상현 감독
총평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우리 준비가 잘못된 거 같다. 공격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더 가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리바운드 등 소홀히 했던 부분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어떤 부분이 좀 떨어지는지
3연승 할 때는 다른 팀이 정비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제 정비가 잘 되면서 젊은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들과 전성현이나 공격 이런 부분들이 정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스크리너가 되었을 때 스크린을 소홀히 하고 그랬던 부분이 공격에서 좀 빡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 정비가 단기간에 쉽지 않을 텐데?
1라운드,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 봐야 한다. 최대한 정비를 잘 해서 리그를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 기상이, 준석이, 인덕이에서 30점 이상은 나와야지 게임이 쉽게 나올 텐데 아쉽다. 승부처에서 해결사 능력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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