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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입상' 강동SK U10대표팀, 윤미혜 원장이 진단한 수확과 보완할 점은?

양양/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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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양/조형호 기자] 강동SK U10 대표팀이 양양 컵대회 3위에 올랐다.

윤미혜 원장이 지도하는 강동 SK(넥스트레벨아카데미)는 31일과 1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24 양양컵 전국유소년 농구대회 U10부에 출전했다. SK는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윤미혜 원장은 이호은-이지원-전유찬-소유찬으로 이어지는 주축 라인업에 3학년 인원들을 포함해 대회에 나섰다. 주축 라인업의 팀워크 구축과 더불어 3학년 자원들의 성장이 대회 출전의 주 목적이었다.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강동SK는 본선 첫 경기를 상대 기권으로 부전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몸이 풀리지 않은 선수들은 4강에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미혜 원장은 “8강 때 3학년 선수들을 고루 투입해 기회를 주고 싶었고 주축 선수들도 몸을 끌어올려 4강을 치르길 바랐다. 아이들이 부전승 포함 4시간을 체육관에서 대기하다 보니 몸이 굳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4학년 멤버들의 전력이 뛰어나기에 윤미혜 원장은 내심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다. 수비 미스 등 보완할 점을 드러낸 아쉬움이 남는 결과임에는 분명하지만 수확도 존재했다.

윤미혜 원장은 “올코트 프레스를 아직 맞춰보지 않았다. 맨투맨 디펜스 위주로 수비했는데 지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호은이의 성장은 놀라웠다. 원래 수비 위주로 플레이했다면 이제는 돌파부터 리딩과 볼 운반까지 도맡아서 한다. 다른 선수들도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착실하게 훈련하겠다”라고 대회를 총평하며 돌아봤다.

비록 윤미혜 원장은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강동 SK는 공동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윤미혜 원장의 지도 아래 4학년 대표팀이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음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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