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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점 차 대승’ 통합 우승을 향한 주희정 감독의 자신감

안암/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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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김민수 인터넷기자] “우리만 잘한다면 누가 올라오든 자신 있다.”

고려대학교는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에서 96-69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주희정 감독은 “선수들이 정기전 지고, 전국체전 이후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고 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만 아쉬운 점은 수비에서 안일하게 한 것이다. 물론 상대를 69점으로 묶었지만, 사실 좀 아쉽다. 양준과 박준형이 4강에서는 더 활동량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수비에서 아쉬웠다고 밝힌 주희정 감독은 “공격에서는 100점이었지만, 수비는 50점이었다. 4강에서는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수비에서 70점으로 활약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반을 48-3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친 고려대는 이대로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 수비에서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초반 기세가 중요한 상황에서 석준휘가 나섰다. 석준휘는 연속 6점을 올렸고, 고려대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주희정 감독은 “사실 나는 3쿼터에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서서 분위기를 끝내 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코치들은 안 뛴 선수들로 교체하면서 경기를 운영하자고 했다. 솔직히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석준휘가 활로를 뚫어주면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주희정 감독은 “누가 올라오든 상관없이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만 잘한다면 누가 올라오든 자신 있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강에 진출한 고려대는 다음달 1일,  동국대와 중앙대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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