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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BC] 리얼리그 창립자의 포부 “아시아 농구의 기반 다질 것…기대해도 좋다”

홍콩/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9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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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콩/최창환 기자] 리얼리그의 포부는 원대했다. 아시아 대학 농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얼리그는 29일 홍콩 오션 파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AUBC)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리얼리그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제이 리, 부사장을 맡고 있는 그렉 스톨트를 비롯해 6개 팀 감독이 참석했다.

6개 팀에 감사 인사를 남긴 제이 리는 이어 리얼리그의 청사진에 대해서도 전했다. 제이 리는 “대학 농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AUBC는 아시아 농구의 기반을 다지는 대회가 될 것이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도 하고 있다. AUBC와 같은 대회가 꾸준히 개최된다면, 홍콩 농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리얼리그는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UBC의 규모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과 파트너십도 맺었다. 제이 리는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과 10년 파트너십을 맺으며 새로운 대학 리그를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년에 정식으로 승인을 받으면 리얼리그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차기 시즌은 내년 하반기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감독들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제(28일) 첫 경기를 치렀는데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다. 그래도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 역시 “초대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기대가 된다. 모든 팀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리얼리그는 이어 AUBC에 참가한 팀,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시간도 선사했다. 대회 둘째 날 경기에 앞서 세계 3대 자연 항구 중 하나로 꼽히는 빅토리아 하버를 크루즈로 투어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제이 리는 이 자리를 통해 리얼리그와 아시아 농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제이 리는 “대학 농구의 판도를 바꿀 리얼리그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위대한 일을 해낼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건국대의 슈터 백경은 “홍콩은 처음 와봤다. 시골 같은 경치를 상상했는데 고층 건물도 많고 풍경도 인상적이었다”라며 웃었다.

한편, 리얼리그는 오는 30일에도 경기 이외의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홍콩의 또 다른 관광 명소인 빅토리아 파크를 투어하는 것은 물론, AU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클리닉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_리얼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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