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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탈출 희망’ BNK, 1승 추가가 더 필요한 이유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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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BNK는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즌 마지막 경기마저 이긴다면 좀 더 희망을 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부산 BNK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1-57로 물리쳤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벌써 (홈 경기가) 마지막이다. 우선 우리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마무리가 좋아야 다음 시즌 기대도 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힘도 생긴다고 했다”고 승리를 바랐다.

박정은 감독의 바람대로 2,126명의 팬들에게 승리라는 기억을 안기며 홈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BNK는 이날 승리로 꼴찌 탈출 희망을 이어 나갔다. 남은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인천 신한은행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면 5위로 올라선다.

이보다 이날 승리로 승률 2할을 확보한 게 중요하다. 마지막 경기를 지더라도 승률 20.0%(6승 24패)로 시즌을 마친다.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5시즌 중 절반 이상인 8팀이 2할 미만의 성적으로 6위에 그쳤다.

최근 두 시즌 6위는 모두 5승 25패였는데 BNK가 이 흐름을 끊고 승률 2할을 확보했다.

여기에 오는 28일 용인 삼성생명마저 꺾는다면 승률을 23.3%(7승 23패)로 더 올릴 수 있다.

단일리그 기준 승률 23.3%는 6위 중에서 5번째로 높다. 2007~2008시즌 신세계(28.6%, 10승 25패), 2012~2013시즌 KDB생명(37.1%, 13승 22패), 2016~2017시즌 KEB하나(37.1%, 13승 22패), 2019~2020시즌 삼성생명(33.3%, 9승 18패/시즌 중단)이 승률 23.3%보다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한 6위들이다.

이들 4팀 중 신세계와 삼성생명은 다음 시즌 4위로 올라섰다.

BNK가 6위를 확정한다고 해도 7승으로 시즌을 마치는 게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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