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이우석(18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인터뷰
Q. 본래의 리듬을 찾아가는거 같은데?
그런거 같아 보이는가? 나는 아직인 것 같다. 형들이 ‘누구 줄 생각하지 말고 너 하던대로 떠서 넣으라’고 한다. 매 경기 그렇게 하려고 생각한다. 내 플레이가 한두 개 나오니까 본래 리듬으로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다 찾았다고 할 수는 없다.
Q. 현대모비스는 뭐할지가 정해져있는데 누가할지 역할은 정해지지 않은 팀이다.
맞다. 미구엘(옥존)과 박무빈이 오면서 내 롤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코너 움직임 가져가려고 하는데 내가 그렇게 했던 선수가 아니어서 적응이 힘들었다. 스스로 끌어올리려면 볼을 잡아야 하니까. 케베 알루마, 게이지 프림에게 얘기해서 나 좀 봐달라고 한다. 아울렛 패스 받으면 빨리 치고 나가는 건 잘하니까 그걸 살려달라고 애기를 한다.
Q. 현대모비스의 돌격대장이 아닌가?
돌격대장을 계속하고 싶다. 해야될 때, 안해야 할 때 구분해야 하는데 나는 계속 치고 나가고 싶다. 그게 내가 제일 잘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