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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KB 김완수 감독 “경기력 회복해서 다행이다”

부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2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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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2024년 3월 13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부천 하나원큐-청주 KB스타즈/부천체육관. 77-64 KB스타즈 승리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하나원큐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1, 2차전 경기력 좋지 않았고, 오늘(13일) 초반에 답답했는데 (강)이슬이, (허)예은이가 터져줬고 (박)지수도 제 몫을 하면서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토킹?
코치들과 미팅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소리를 질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혼을 내는 게 아니라 칭찬도 해주고, 자극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다. 너무 좋은 의견이었고, 내가 놓치고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덕분에 대체적으로 경기 운영이 잘 됐다.

챔피언결정전 준비?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족할 수 없지만 정규리그에서 했던 걸 잘 이어가고 있다. 공격에서는 이슬이, 지수, 예은이가 제 몫을 해줬다. 2번(슈팅가드) 자리에서 (김)예진이, (양)지수, (이)윤미가 좀 더 자신감을 올렸으면 한다. 공격에서는 지수 트랩에 대한 대처 연습을 디테일하게 해볼 생각이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했다. 교체 선수도 별로 없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하더라. 칭찬밖에 해줄 게 없다.

이번 시즌 소득?
실력보다 선수들이 좀 더 뭉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같이 해보자는 마음이 코트에서 나왔다. 이런 부분에서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KB스타즈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분명 발전했다.

다음 시즌 구상?
많은 생각이 든다. 대언 방어나 일대일 공격부터 많이 해보려고 구상 중이다. 오늘도 앞선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컷인해주고, 안 되더라도 파울을 유도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답답했다. 빈자리로 이동하고 자리를 찾을 줄 아는 센스가 있으면 지금보다 공격이 원활해지고 다양한 득점이 나온다. 이 부분을 이번 오프시즌에 다듬어볼 생각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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