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사이트

‘9G 4.0점 → 3G 14.7점’ 돌아온 키아나 “플레이 나아지고 있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부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8 20:45: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돌아온 키아나가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25, 178cm)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키아나와 더불어 배혜윤(12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남긴 삼성생명은 65-58로 승리하며 시즌 10승(11패)을 수확했다.

키아나는 “굉장히 힘들었다. 힘들었지만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해서 기쁘다”는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키아나는 슬개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재활에 매진한 그는 올 시즌 2라운드 막판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4.6점 2.0점 1.2리바운드에 그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키아나의 컨디션이 자연스럽게 올라왔다. 이날 포함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 14.7점 4.0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하나원큐를 상대로는 4쿼터 막판 승리를 결정짓는 귀중한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재활 끝나고 팀으로 복귀했을 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재활이 끝나면 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경기를 올리는 게 어려웠다. 복귀 초반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키아나의 말이다.

이어 “몸 상태가 어느 정도라고 표현하기 애매하다.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플레이가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좋다. 지난 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키아나는 배혜윤과 투맨 게임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배혜윤은 피딩 능력을 갖춘 빅맨이기 때문에 키아나가 완벽한 컨디션이 된다면 더욱 위력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아나는 “(배)혜윤 언니는 똑똑한 선수다. 서로 알아서 잘 움직인다. 아직 투맨 게임에 적응 중이다. 큰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