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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뛰어줬다” 윤예빈 복귀전에 만족감 표한 임근배 감독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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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2023년 11월 25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인천 신한은행/용인체육관. 삼성생명 78-59 승리.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연패 중이라 상대가 시작부터 강하게 나올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집중을 해줘야 되는데 1쿼터에 부족했다. 다른 실수를 몰라도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뺏겨서 실점했다. 3, 4쿼터에는 수비를 잘해줬고, 1쿼터에 졌던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줬다. 들어간 선수 모두 3, 4쿼터에는 잘해줬다. (배)혜윤이는 팀 중심 잘 잡아주고, (이)주연이와 (신)이슬이는 득점을 많이 못했어도 상대 수비를 잘해줬다. (이)해란이도 제 몫을 다 해줬다.

윤예빈이 복귀전을 치렀는데?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본인도 딱 여기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지난 시즌 통으로 쉬고 첫 경기라 그렇다. 생각보다 잘 뛰어줬다. 조금 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윤예빈, 키아나 스미스가 돌아오면 교통정리는 어떻게?
부상선수들이 다 돌아오면 출전 시간 30분 넘는 선수가 나오지 않게 하려고 한다.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말이다. 오프시즌에 나머지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줬다. 부상선수들이 돌아왔다고 해서 나머지 선수들을 뒤로 밀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어떻게 조율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죽겠다 진짜. 이래서 정규리그 1경기라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1쿼터에 리바운드를 잘 잡았지만 2, 3, 4쿼터는 완전히 무너졌다. 우리는 1번 공격하고 상대는 3번씩 공격한다. 이길 수 없는 경기다. 신장이 작은 걸 떠나서 분위기부터 다시 잡아야 될 것 같다. 멤버가 없는 건 핑계다.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못하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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