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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최다 득점, 3점슛 100%’ 김동현···3점슛 7방 포함 29점 활약

이천/박소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2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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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김동현(21, 190cm)이 KCC의 미래 다운 폭발력을 선보였다.


부산 KCC는 2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연장 승부 끝 109–106으로 승리했다. 김동현은 3점슛 7방(7/7) 포함 2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동현은 “원래는 공격을 아무 생각 없이 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을 좀 했다(웃음). 원래 경기에 뛰던 형들이 뛰지 못하다 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비부터 먼저 하려고 했는데 감이 좋다 보니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쿼터 KCC(송동훈, 켈빈 에피스톨라, 곽정훈, 김동현, 서정현)의 평균 신장은 약 186.3cm. KCC의 평균 신장은 빅 라인업을 구사한 SK(문가온, 박민우, 김건우, 김형빈, 선상혁)의 평균 신장인 199.1cm에 비해 12.8cm 작았다. 이 때문에 김동현은 본인보다 11cm가 큰 김형빈(201cm)과 매치업이 됐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우리 팀에는 (최)준용이 형이나 (허)웅이 형이나 공격에 일가견이 있는 형들이 많다. 나는 경기에 뛰게 되면 수비 위주로 뛰는거다. 이번 경기에서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파울도 하면서 더 악착같이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연장전 종료 1분 20초 전, 김형빈의 공을 스틸한 것에 이어 속공 레이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승리에 대한 집념과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득점이었다.

김동현은 “내가 매번 오늘처럼 경기를 하는 게 아니다. 만약 1군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마음 편히 들어가 수비부터 악착같이 할 거다. 슛은 수비 다음이다. 수비를 먼저 생각하고 들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동현은 지난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분 9초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12경기 출전, 평균 5분을 소화했다. 후반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시간이 절반 가량 줄었다.

김동현은 “작년에는 6라운드 마지막 쯤 반짝하고 활약했다. 지금은 6라운드가 아니라 시즌 중반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뛰면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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