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천안/홍성한 기자]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이때 최대한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석승호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66-59로 이겼다. 시즌 전적 3승 3패가 된 단국대는 단독 7위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석 감독은 "힘든 승리였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5할 승률을 맞추고 휴식기를 맞아 다행이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승리했지만, 어수선한 경기였다. 상명대는 개막 6연패에 빠져있던 팀. 단국대는 한때 역전을 허용하는 등 힘들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석 감독은 "포인트가드 쪽에 숙제가 항상 있다. 경기를 풀어줄 수 있어야 하는데 잘 안된다. 남은 시즌 우리의 숙제인 것 같다. 그래도 후반기에 들어올 선수들이 있으니 전부 들어온다면 조금 더 괜찮아질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석 감독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47회 이상백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대표팀을 이끈다.
이에 대해 "중간중간 모여서 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다.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이때 최대한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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