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한양대가 자력으로 7위를 확정했다.
한양대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와 경기에서 70-54로 이겼다.
정규리그를 7승 7패로 마친 한양대는 자력으로 7위를 확정, 플레이오프에서 2위 연세대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재(19점 7리바운드 2스틸)와 신지원(16점 11리바운드 2스틸), 김선우(15점 7어시스트 6스틸), 박민재(10점 6리바운드 2블록슛)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작부터 한양대가 분위기를 잡았다. 김선우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신지원이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박성재의 지원사격도 나왔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2-4, 한양대의 리드였다.
2쿼터 한양대가 점수 차를 벌렸다. 박성재가 10점을 몰아넣으며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강지훈과 신지원의 활약도 더해졌다. 김선우와 조민근의 득점을 묶은 한양대는 32-15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는 신지원의 시간이었다. 단국대의 골밑 공략에 성공하며 11점을 폭발시켰다. 박성재와 박민재, 김선우까지 고른 득점 분포를 뽐낸 한양대는 58-36으로 여전히 리드를 유지하며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는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한 한양대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송재환(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한 단국대는 9위(4승 10패)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