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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맞춘지 두 달' TOP농구교실 U10 대표팀, 첫 대회 참가에서 창단 첫 승 쾌거

양양/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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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양/조형호 기자] 첫 대회 출전을 맞이한 TOP 4학년 대표팀이 창단 첫 승의 쾌거를 누렸다.

김시완 대표의 TOP농구교실 U10대표팀은 31일과 1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2024 양양컵 전국유소년 농구대회 예선에서 도곡삼성을 13-4로 꺾고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TOP농구교실은 U13부와 U14부에서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초등부 또한 경험 및 성장을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

예선 첫 날부터 결실을 맺었다. 2달 전 창단 TOP농구교실 U10대표팀. 이들은 양양 컵대회를 첫 번째 쇼케이스 무대로 정했다. 비록 호흡을 맞춘지 오래 되지는 않았으나 비교적 큰 신장을 가진 자원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박준형 원장은 경기 전 “4학년 대표팀은 신장을 보고 뽑았다. 이 친구들의 기본기를 끌어올려 유럽 스타일의 농구를 하려 한다. 이때까지 우리가 보여준 TOP의 농구와는 다른 방식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준형 원장의 기대가 닿았을까. TOP U10대표팀은 첫 대회 출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예선 첫 경기를 강동SK에 패했지만 도곡삼성과의 예선 2경기에서 승리하며 값진 성과를 이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고은찬이 선제 득점을 올리며 달아난 TOP는 고은찬의 자유투 1점과 윤준서의 점퍼까지 곁들이며 달아났다. 2쿼터에도 이들의 리드는 계속됐다. 김찬이 앤드원을 얻어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킨 TOP는 7-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TOP는 3쿼터에 공격이 정체되기도 했지만 4쿼터 들어 다시 고삐를 올렸다. 김찬과 고은찬이 6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상대 3학년들을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TOP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막판 정우현에게 자유투 2점을 내주긴 했으나 주전과 로테이션 멤버들이 고루 활약한 TOP는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누리며 대회 2일차를 기대케 했다.

한편, 도곡 삼성은 U9 멤버들로 구성해 U10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안정적인 기본기와 끈끈한 팀워크에도 높이 싸움과 힘의 열세를 보이며 아쉽게 패했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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