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최이샘(신한은행)이 돌아왔지만, 타니무라 리카(신한은행)는 이번 경기도 뛰지 못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3연패에 빠져있는 신한은행은 14일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악재가 닥친 바 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 27분 13초를 소화하며 13.6점 5.4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1순위 아시아쿼터 타니무라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자체 연습 중에 다쳤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 발을 밟고 내려와 발목을 다쳤다. 뛰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심하게 다치고 왔다 보니. 무리시키면 안 됐다.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다쳤던 쪽은 아니다"라는 게 이시준 감독대행의 설명이었다.
이 여파는 KB스타즈와 2라운드 맞대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늘(20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 다만, 관리가 필요하고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 타니무라는 지금 간단한 러닝 훈련 정도만 소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이날 경기에서 베테랑 최이샘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다. 그녀는 개막전에서 뛴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개점휴업 중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엔트리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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