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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상승세…고려대-경희대, 사령탑들의 경기 플랜은?

안암/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6: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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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홍성한 기자]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다. 어떤 준비를 했을까.

1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와 경희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이 열린다.

분위기는 양 팀 모두 최고조다. 먼저 고려대는 직전 경기에서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를 69-52로 완파하고 연세대와 공동 1위(10승 1패)로 도약한 상태다.

언더독의 입장으로 상대하는 경희대 역시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현국 감독은 “하필 고려대가 분위기 좋을 때 만났다(웃음)”라고 웃었다. 이어 “물론 우리 팀도 워낙 분위기가 좋다. 최대한 재밌는 경기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희대가 직전 경기에서 돋보인 점은 리바운드였다. 6일 성균관대를 71-58로 제압했는데, 리바운드에서 58-36.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에 대해 김현국 감독은 “리바운드는 결국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 움직임 자체가 워낙 좋아졌다. 하지만 오늘(10일) 같은 경우는 고려대가 워낙 높이가 있는 팀이다 보니까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초점을 두고 연습했다”라고 바라봤다. 

 


맞서는 고려대 주희정 감독도 경희대의 리바운드 가담 능력을 경계했다. 주희정 감독은 “경희대가 워낙 상승세다. 성균관대와 경기를 봤는데 선수들이 전부 리바운드 참가를 위해 날아들어오더라. 우리는 체력 안배를 위해 지역 방어를 많이 쓸 예정인데 지역 방어가 맨투맨 수비보다 박스아웃이 힘들다.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기전을 대비해서가 아니라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 중에서 제 컨디션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지역 방어를 써서 조금이나마 비축해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려대는 윤기찬과 박준형이 경기에서 빠진다. 주희정 감독은 “(윤)기찬이가 연세대전에서 배치기를 많이해서 그런지 배탈이 났다. 경기 뛰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박준형 역시 복귀를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쉬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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