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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안했어, 준비 잘했다” LG 조상현 감독이 위닝샷의 주인공 윤원상에게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0 1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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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2024년 4월 20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수원 KT-창원 LG/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LG 76-73 승리.

LG 조상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극적인 승리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내가 생각한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아 빡빡했다. 냉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겼고, 중간중간 틀어진 부분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리바운드 싸움, 마지막 집중력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윤원상 깜짝 기용?
(윤)원상이에게 미안한 게 많다. 지난 시즌에 잘해줬는데 올 시즌에 (유)기상이를 선발하면서 잘 기용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끝나고 군대도 간다. 새벽이나 밤에 항상 연습을 한다. 그걸 보고 기회가 가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본인도 힘들었을 거다. 마침 어제(19일) 코치들에게 건의를 받았다. (이)승우를 내리고 원상이를 올리자고 하더라. 아마 본인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결국 결과를 만들어 낸 건 본인이 준비를 잘한 것이다. 이렇게 D리그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유기상과 윤원상을 함께 기용하면 신장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데?
(아셈) 마레이가 뛰기 때문에 외곽에서 승부를 보고 싶었다. (패리스) 배스가 뛸 때는 마레이가 골밑에서 장점을 가져갔고, (마이클) 에릭이 나오면 픽게임 위주로 경기를 풀려고 했다. 공격보다는 73점으로 KT 득점을 막은 게 잘 됐다고 생각한다.

KT 송영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총평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 4쿼터에 경기 운영을 내가 잘못해서 패한 것 같다.

경기 운영을 못했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
좀 더 에릭으로 끌고 갔어야 했다. 여러 가지 정황상 배스가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넣었는데 어렵게 경기를 했고,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주지 않았나 싶다.

4차전 준비?
물러설 곳이 없다. 다시 정신 무장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창원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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