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화도삼성의 우승을 이끈 서호세아가 U-9 MVP를 수상했다.
화도삼성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 U-9 결승전 강남삼성과의 경기에서 30-16으로 승리했다. 종횡무진 활약하며 화도삼성의 우승을 이끈 서호세아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서호세아는 “우승해서 기분 좋다. 매 경기 수비와 공격에서 최선을 다했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호세아가 농구공을 잡은 건 작년 9월이다. 아버지와 함께 농구를 즐겨했던 그는 화도삼성에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고 있다. 1년 만에 일취월장하며 MVP까지 수상했다.
“작년 9월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아빠와 어릴 때부터 농구를 했는데 재밌어서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리는 게 농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서호세아의 말이다.
서호세아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커리다. 어릴 때 아빠가 커리 영상을 보여준 뒤로 팬이 됐다. 3점슛을 너무 잘 넣어서 좋아하고 있다”며 웃었다.
서호세아의 장래희망은 프로 농구선수다. 아직 초등학교 3학년에 불과한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미래의 KBL에서 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서호세아는 “내 꿈은 농구선수다. 3점슛 잘 넣고, 돌파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삼성 농구단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