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최예슬(180cm, F)이 전체 4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부름을 받았다.
춘천여고 3학년 최예슬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최예슬은 화려하진 않지만 이타적인 마인드로 갖추고 있어 팀 플레이에 능하다. 궂은일과 수비에 능하며 알토란같은 3점슛까지 보유한 포워드 자원이다. 180cm라는 좋은 신장 또한 프로에서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최예슬이 가치를 끌어올린 건 6월 열렸던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이다. 6경기에서 평균 22.8분을 뛰며 8.5점 6.8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이 4위에 오르며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다.
아마대회와 국제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프로에 입성한 최예슬. 삼성생명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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