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영등포/서호민 기자] 이수챌린지페스타 3X3를 향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1일(금) 개막한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이하 이수챌린지페스타)'가 대회 이틀차에 접어들어 대회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총 74팀(대학일반부/무제한부/1X1(개인부))이 참가한 가운데 1일차인 31일에는 대학일반부 조별리그, 16강, 8강 토너먼트가 치러졌다. 그 결과 아테네, 펠레핑퐁, USC전주, 위드유가 4강에 진출했다. 대학일반부 4강전과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 진행된다.
이틀 차인 1일부터는 3x3의 진정한 강자만이 겨루는 무제한부 일정이 시작,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무제한부에 참가하는 선수 면면은 가히 화려하다.
국내 3x3 랭킹 1위 김정년과 2위 정성조, 3위 윤성수가 포진한 코스모를 비롯해 3x3 레전드 박민수의 블랙라벨 스포츠, 김철, 이강호가 속한 팀 메이커 등이 참가한다. 그런가 하면 Prism Hoops 팀에는 현직 KBL 선수로 활동 중인 김진용이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이수그룹은 이번 대회에 앞서 참가 선수들의 관심을 더욱 돋우기 위해 개인부(1X1) 종별을 신설했다. 화려한 플레이와 1대1 개인기를 앞세워 농구의 또 다른 묘미를 대중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요일인 주말을 맞아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찾은 사람들은 3x3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3x3 코트 주변에는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들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쇼핑몰을 방문한 사람들은 농구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수그룹에선 1일차에 진행했던 랜덤슛 챌린지. 고깔모자 챌린지, 2인1수 챌린지는 물론 빅핸드 챌린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지루함 없이 더욱 풍성한 대회를 만들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