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이현중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콕스바빌리온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 첫 출전해 9분 39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3점슛은 3개가 모두 빗나갔다.
등번호 62번을 받은 그는 1쿼터 종료 1분 25초 전 코트를 밟았다. 수비에서 먼저 팀에 공헌했다. 1쿼터 종료 46.7초전 돌파를 시도하던 상대 가드 재비어 심슨을 발빠른 스텝으로 따라가면서 턴오버를 유발시켰다.
1쿼터 종료 54초전 중앙에서 첫 3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됐고 2쿼터 종료 8분 27초 전 오른쪽 코너에서 첫 3점슛도 불발됐다. 1분 뒤 루얀 루퍼트와 교체되면서 벤치로 돌아갔다.
후반에도 코트에 나왔다. 3쿼터 종료 2분 33초를 남기고 출전해 종료 1분 51초 전 3점슛을 시도했지만 또 실패였고 3쿼터 종료와 함께 다시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 내내 심각한 3점슛 난조에 시달린 포틀랜드는 경기 종료 7분 3초전 49-72까지 뒤처지면서 사실상 뒤집기가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