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사이트

[NBA] ‘미첼·모블리 빛났지만···’ CLE, 테이텀 앞세운 보스턴에 패배···개막 16연승 좌절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1:09: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클리블랜드가 보스턴에 패하며 개막 16연승이 좌절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에미레이트 NBA컵 동부 컨퍼런스 C조 예선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7-120으로 패했다. 

도노반 미첼(3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에반 모블리(22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돋보였다. 후반 저력을 보여줬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개막 16연승이 좌절된 클리블랜드는 15승 1패가 됐다.

전반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즈루 할러데이, 알 호포드, 제일런 브라운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재럿 앨런과 대리우스 갈랜드가 득점을 올렸지만 제이슨 테이텀과 페이튼 프리차드에게 실점했다. 2쿼터에는 데릭 화이트와 프라차드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야투는 말을 듣지 않았다. 할러데이, 테이텀, 호포드에게 무더기 3점슛을 내준 클리블랜드는 48-65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클리블랜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샘 메릴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모블리와 갈랜드도 득점을 올렸다. 테이텀과 니미아스 퀘이타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모블리가 덩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여기에 조지스 니앙, 미첼, 알렌도 지원 사격을 했다. 추격전을 펼친 클리블랜드는 88-93으로 따라 붙은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클리블랜드의 기세는 계속 됐다. 미첼이 레이업에 이어 외곽포를 꽂았고, 앨런은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화이트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지만 크레이그 포터 주니어가 3점슛을 터트렸다. 어느새 점수는 2점차(100-102)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승리 여신은 클리블랜드의 편이 아니었다. 프리차드와 화이트에게 3점슛을 맞으며 다시 스코어가 벌어졌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종료 46.6초 전 브라운에게 결정적인 돌파를 허용, 결국 보스턴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보스턴은 테이텀(33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화이트(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호포드(20점 7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3연승(12승 3패)을 달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