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이 좌절된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서울 삼성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4월 1일 시상식을 끝으로 2달간의 선수단 휴가에 들어간다.
PO 탈락 팀 선수들은 휴가지만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는 곧바로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선다. 올 시즌을 돌아보고 오프시즌 동안 보강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등 팀 재건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다.
첫 번째는 선수 보강이다. 외국선수와 FA 보강에 대한 구상을 한다. 코칭스태프가 외인들의 기량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정관장과 소노는 일찌감치 코칭스태프의 해외 출장 일정을 잡아놨다. 소노는 아시아쿼터 선수들까지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김효범 대행은 시즌 막바지 팀 분위기를 바꾸고 경기력도 개선시키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감독 선임이 결정된 이후 외인 물색과 FA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도훈 감독 경질 이슈로 해외 출장은 물론이고 FA시장에서 손도 대지 못했던 가스공사는 올해에도 해외출장 일정이 아직 없다.
#사진=점프볼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