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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광주 HIM 농구교실이 보여준 농구라는 공감대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2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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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농구로 성장하고 추억을 만든다.

HIM 농구교실은 '2024 전남 농구 i-League' U12부에서 우승했다. HIM 농구교실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농구 i리그 챔피언십에 전남 U12 대표로 참가한다.

손준호 원장(HIM 농구교실)은 "사실 전남 i리그에서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 기대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다. 우승도 좋지만 무엇보다 i리그를 준비하는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우리'라는 팀워크 정신이 강해져서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i리그를 준비하면서 많은 학부모님이 연습도 참여해 주고, 대회장을 많이 찾아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부모님들의 힘이 이번 우승에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팀 스포츠 농구에서 '우리'라는 팀워크 정신은 중요하다. 여기에 '농구'로 공감대를 형성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i리그를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

손준호 원장은 "농구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님과 대화가 적어지는데, 준비과정부터 대회까지 농구로 교감하면서 부모 자식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선수들도 농구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을 것이다. 여러 팀과 경기하면서 다른 팀의 장점을 보고 느꼈을 테고, 동기부여에 이은 성적까지 이어져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농구뿐 아니라 전남 지역은 체육 인프라에 있어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농구 i리그를 통해 농구 유소년 선수들은 마음껏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손 원장은 "광주, 전남 지역에는 대회가 많지 않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1년에 한번 전남 농구 i리그가 있다는 존재만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면 "전남 i리그에서 풀리그로 여러 팀과 경기하면서 선수뿐 아니라 나도 다른 팀의 지도와 경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i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손준호 원장은 "사실 어린 친구들은 타지에 가서 친구들과 하루 놀고 오는 기대감이 있다.(웃음) 함께 밥을 먹고 숙소에서 간식을 먹고 노는 순수한 재미를 원하는 눈치다. 그렇게 친구들끼리 끈끈하게 뭉치고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 물론 어느 정도 성적도 잡을 수 있도록 더 연습하고 동기부여를 만들겠다"고 했다.

#사진_HIM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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