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김가인 국제심판이 파리 올림픽 3x3 농구 심판으로 지명되었다고 알렸다.
앞서 올해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4 FIBA 3x3 올림픽 최종예선에 지명되어 활약했던 김가인 심판은 2024 파리 올림픽 3x3 농구 심판으로 파견을 요청받아 오는 27일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비록 한국은 올림픽 3x3 농구 종목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움츠러있던 국내 3x3 농구계에 희소식임에 분명하다. 김가인 심판은 지난 2020년 김청수, 최아영, 이동현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FIBA 3x3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김 심판은 3x3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로 월드투어, 챌린저, 우먼시리즈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 참가하며 3x3 국제 심판으로서 역량을 키웠다.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휘슬을 불게 된 김가인 심판은 "선수시절부터 태극마크와 올림픽이라는 꿈을 꾸었고 이를 심판으로 이루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 못했다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인 만큼 앞으로 마주할 한 경기 한 경기 심판으로서의 역할과 본분에 충실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가인 3x3 국제심판 활동 이력*
FIBA 3x3 Universality Qualifying Tournament2 2024(5.3.~5.5.)
FIBA 3x3 Olympic Qualifying Tournament 2024(5.16.~5.19.)
2024 FIBA 3x3 Women’s Series Ulaanbaatar stop 2024(6.6. ~ 6.7.)
WT Chengdu 2024(6.22.~6.23.)
FIBA 3x3 WS Wuhan Stop 2024(6.29.~6.30.)
FIBA 3x3 WS Bordeaux Stop 2024(7.9.~7.10.)
Bordeaux Challenger 2024(7.11.~7.12.)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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