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성남/조형호 기자] 성황리에 취미반 자체 대회를 끝낸 강남 삼성. 다음은 대표팀의 무대다!
강남 삼성 리틀썬더스(스마트 스포츠)가 주최한 ‘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농구대회’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9일과 3일(목) 양일간 진행된 이 대회는 18회째를 맞은 강남 삼성의 전통 깊은 취미반 행사다.
KOSEPA, 강남 삼성(스마트 스포츠)이 주최 및 주관하고 몰텐과 화이트라벨, 점프볼이 후원한 이 대회는 강남 삼성 소속의 64개 취미반이 각 종별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했다. 약 600명의 유소년들은 이틀에 걸쳐 본인들이 배우고 익힌 기량을 뽐냈다.
한티점, 도곡점에 이어 송파점이 오픈해 더욱 많은 팀과 유소년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굿즈와 티셔츠, 양말, 가방 등이 상품으로 제공됐고 MVP는 언더아머 백팩과 농구공이 추가로 지급됐다.
강남 삼성 이나남 원장은 “송파점 오픈 후 송파 아이들이 참가한 첫 대회였다. 6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해줘서 만족스럽다. 아무래도 송파점 회원 증가 속도를 봤을 때 1년에 두 번 여는 이 대회가 이틀로는 부족할 것 같다. 더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취미반 유소년들의 전반기, 후반기 축제를 모두 마친 강남 삼성은 바쁜 대표팀 일정으로 남은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9월 일본 도키메키컵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 강남 삼성 대표팀은 이번 달 말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퍼시픽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대만에서 열릴 4학년 대표팀의 국제대회, 1월 AYBC까지 기다리고 있다.
이나남 원장은 “아시아퍼시픽 대회에는 U12, 13, 14 친구들이 총출동한다. 아시아 15개국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회인 AYBC 역시 이 대회를 모티브로 개최됐다. 싱가포르와 대만 등 해외도 열심히 다니면서 대표팀의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일정을 통해 취미반 유소년들의 추억 및 만족과 대표팀의 성적과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낼 강남 삼성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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