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청주/조영두 기자] 원주DB 조하율(8)이 농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11일 내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북 청주 농구 i-League(이하 i리그)’ U8부 DB와 화도삼성의 맞대결. 원주DB의 조하율이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21-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조하율은 “너무 재밌었어요. 슛을 던질 때마다 즐거워요.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조하율은 농구의 매력이 푹 빠졌다. 4살 때부터 농구공을 잡아 무려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이제 그와 농구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5살 때 처음 농구를 시작했어요. 왜 했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엄마가 시켰어요. 지금은 너무 좋아요. 힘든 점 전혀 없어요. 농구 할 때마다 마냥 재밌어요.” 조하율의 말이다.
원주DB 유소년 클럽 소속답게 조하율의 최애팀 역시 원주 DB다. 그는 지난 시즌 DB의 캡틴이었던 강생재의 팬이다. 강상재를 보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조하율은 “DB 응원하고 있어요. 강상재 선수 좋아해요. 너무 잘하고 멋있어요. 제 포지션은 슈팅가드인데 농구선수가 꿈이에요. 나중에 슛 잘 넣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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