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의 반환점을 돈 참가팀들이 디너 파티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충청북도 충주시에서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간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10개국 40개 팀과 국내 유소년 클럽 42개 팀이 참가해(약 선수단 900여명과 관계자 포함 약 5000여명) 풍성한 축제가 진행되는 중이다.
대회 여정의 절반이 끝난 16일 저녁, 주최측은 먼길을 달려온 해외 팀들에 만찬을 제공했다. 충주에 위치한 호텔 더 베이스 제스퍼 연회장에서 열린 디너 파티는 떡볶이, 불고기 등 한국 음식과 외국 선수들이 좋아할 만한 양식들이 포함된 뷔페식으로 구성됐다.
중국 IVY CLUB U12 罗珺杰 선수는 “음식이 다 맛있다. 뷔페라서 엄청 많이 먹었다. 한국 음식도 다 입에 맞는다”라고 말했다.
SK U10 이재호는 “색다른 자리였는데 음식이 다 맛있고 친구들이랑 떠들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파스타와 핫도그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 대규모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코트에서 치러진 치열한 경쟁 뒤에 디너 파티를 통해 축제를 즐긴 아시아 농구 꿈나무들. 이들은 국적과 외모 모두 달랐지만 농구라는 매개체로 똘똘 뭉치고 있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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