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발목을 접질린 변하정(19, 180cm)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의 2라운드 맞대결. 우리은행 2년차 포워드 변하정이 발목 부상을 입었다.
변하정은 3쿼터 초반 수비 과정에서 양인영에게 왼쪽 발을 밟혀 발목을 접질렸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어났다. 이후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발목이 돌아갔다. 오프시즌에 다쳤던 발목이라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다. 힘이 좋아서 수비에서 힘이 됐는데 아쉬울 따름이다”고 이야기했다.
점프볼 취재 결과 다행히 변하정의 발목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현재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다음 경기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 선두 부산 BNK썸과 경기를 가진다. 변하정의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부상 공백 없이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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