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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코트 밖 행정, 코트 안 코치…바쁜 하루 보내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고?

서초/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9 1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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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초/홍성한 기자] 코트 밖에서는 학부모, 코트 안에서는 선수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2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종합체육관에서는 ‘2024 서울 남부 농구 i-League’ U10부 2회 차 경기가 열렸다.

서울 남부 권역은 U10부, U12부, U15부 종별에서 각 9개 팀씩 총 27개 팀이 참가해 진행되고 있다.

29일 만난 서울 남부 i리그 김학철 행정총괄인은 “경쟁이기도 하지만, 최대한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끔 노력을 쏟고 있다. 종별로 참가 의사를 드러낸 팀들이 너무 많다. 최대한 밸런스 있게 맞추려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에 있는 체육관인 만큼 환경도 좋았다. 깨끗한 관중석과 경기장은 물론이고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 전 몸 풀 수 있는 또 다른 코트도 존재했다. 최적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셈.

김학철 행정총괄인은 “정말 좋다(웃음). 지난해에는 농구 코트가 2개가 나와 2경기를 동시에 진행했었다. 그러나 하나로 통일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서 올해부터는 하나의 코트에서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의 관람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연습 코트 같은 경우는 체육관에 미리 양해를 구했다. 종합체육관이다 보니 여러 가지 다른 것도 체육관에 많이 들어와 있다. 최대한 폐를 안 끼치는 선에서 말씀드리고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학철 행정총괄인은 행정뿐 아니라 일일 코치로도 나서 경기를 지휘하기도 했다.

“우리도 농구 교실을 하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까”라고 웃으며 운을 뗀 김학철 행정총괄인은 “이쪽 권역에서는 사실 코치를 하진 않는다. 오늘(29일)은 사정이 있어서 일일로 맡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권역에서 U15부를 맡고 있기도 하다. 거기서 다른 지역 i리그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며 배우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i리그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격차 해소를 목표한다. 지난 2022년 출범한 i리그는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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